내가 술집 창업한다면... 어떤 아이템이 손이 덜갈까?

내가 술집 창업한다면... 어떤 아이템이 손이 덜갈까?

손이 덜가는 안주와 창업아이템 뭐 없을까?

만약 내가 술집 창업을 한다면 어떤 아이템으로 할까를 생각해 보았다. 요리를 특별히 잘하지 못하지만 술은 좋아하는 내가 술집을 차린다면 소주와 어울리는 안주거리 없을까? 노가리와 먹태도 좋지만 최근 일본 오염수 관련으로 바다 생선을 제외한 저렴하게 손쉽게 즐길 수 있는 안주와 소주의 궁합으로 어떤 것이 좋을까 생각해보았다.



내 머리속에 떠오른 아이템은 닭꼬치다!

닭고기는 비교적 저렴하게 즐길 수 있는 육고기이다. 그 중에 닭꼬치는 한국의 대표적인 길거리 음식으로, 숯불에 구운 닭고기를 꼬치에 꿰어 간장, 마늘, 생강, 후추 등의 양념으로 맛을 낸다. 저렴하기 때문에 길거리 음식으로도 쉽게 접할 수 있는 음식이다. 맛과 비주얼도 괜찮고 꼭 소주가 아니더라도 맥주와도 잘 어울릴 것이다.

닭꼬치가 안주로 좋은 이유

닭꼬치의 담백하고 고소한 맛과 소주의 깔끔하고 씁쓸한 맛이 잘 어울린다. 닭꼬치는 구운 고기 특유의 풍미가 강하지만, 자극적이거나 느끼하지 않아 소주와 함께 마시기 좋다. 소주는 닭꼬치의 맛을 해치지 않으면서도, 닭꼬치의 담백함을 더욱 돋보이게 해준다. 가볍게 두세 꼬치로 혼술을 즐기기에도 좋고 적당히 배도 채울 수 있고 영양도 좋은 안주이다.

닭꼬치와 소주는 한국인의 입맛에 잘 맞고, 닭꼬치와 소주는 가격이 저렴하여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닭꼬치는 길거리 음식으로,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즐길 수 있다. 소주가 싫다면 맥주와도 어울리고 당연히 소맥과도 잘 어울릴 것이다.

닭꼬치를 안주로 써 더욱 좋게 하려면 다음과 같은 방법을 시도해 볼 수 있다.

닭꼬치를 먹을 때 간장, 마늘, 생강, 후추 등의 양념을 적당히 찍어 먹는다. 양념이 닭꼬치의 자극적인 맛을 중화시켜주고, 소주와의 궁합을 더욱 좋게 해준다.

닭꼬치와 함께 맵거나 기름진 음식을 먹으면 속이 쓰릴 수 있으므로, 샐러드나 야채 등과 함께 먹는 것이 좋다. 

그렇다 닭꼬치에 다른 야채를 끼워 좀 더 부가가치가 있어 보이게 만들 수 있다. 매운소스나 달달한 데리야끼 소스로 다양한 느낌을 줄 수도 있다. 또한 토마토, 대파, 마늘같은 야채나 떡, 소시지 등 부재료를 꽂아 여러가지 형태로 메뉴를 다양화 할 수 있다.

닭꼬치와 소주는 저렴하고도 친숙한 조합이다. 요즘 일본 오염수 방류로 먹거리 걱정을 하던 와중에 즐겨 먹던 먹태나 노가리를 먹지 못한다면 무엇을 먹어야 하나 생각하다가 이런 생각까지 해보게 되었다.

초밥집을 하던 사장님도 오염수 방류와 관련해서 돈까스집으로의 업종 전환을 한다는 뉴스를 접하기도 했다. 앞으로 사람들은 육고기 위주의 음식을 선호하게 될것 같다. 

그래서 그런것인지 저렴하게 먹던 노가리같은 안주를 대체할 대안으로 닭꼬치가 생각난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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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댓글

  1. 오염수 때문에 이제 횟집은 망하게 생겼네요. 술집 창업에 대한 생각 글 잘 읽었습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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